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나요? 정답은 YES!
오이는 강아지에게 더없이 완벽한 저칼로리 간식이다. 보통의 강아지 비스킷은 개당 40칼로리가 넘어가는데, 오이의 경우 반 컵에 8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오이는 나트륨과 지방이 매우 낮다. 강아지에게 오이를 급여할 때는 과식과 기도 막힘에 유의해야 한다. 한 번도 오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면 소량 급여로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다. 기도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알맞은 크기로 오이를 썰어서 급여해야 하며, 특히나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소형견들의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오이를 통째로 급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적절한 급여량 계산은 10퍼센트 룰을 적용하는것이다. 수의사들은 사료가 아닌 기타 간식의 경우 하루 섭취량의 10퍼센트 정도를 추천한다. 몸집이 크고 하루 섭취량이 높은 대형견의 경우 몸집이 작고 하루 섭취량이 낮은 소형견보다 많은 양을 섭취 가능하다. 첫 급여 시 소량 급여로 거부반응을 체크하도록 하자.
오이의 효능
오이는 강아지들에게 완벽한 간식이다. 특히 오이의 낮은 칼로리는 강아지의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오이는 96%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여름 산책이나 운동 후 수분 공급용으로 훌륭하다. 그 외에도 오이는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오이를 꾸준히 급여하면 강아지 치석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 필자도 강아지 입냄새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오이 급여를 시작하였는데, 전보다 입냄새도 많이 없어지고 치석도 덜 끼는 것 같다. 원래는 애견샵에서 입에 뿌리는 입냄새 제거 스프레이나 물에 섞어 쓰는 치석 방지용 액체 등을 구매하여 사용했었는데, 강아지가 극도로 싫어하고 건강에도 딱히 좋아 보이지 않았다. 강아지 치아건강이 걱정이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이 또는 다른 채소들을 적극 추천한다.
오이 배급 방법
소형견의 경우는 되도록 껍질을 깎아서 배급하는 것이 좋다.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이는 강아지의 기도막힘을 예방하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급여한다. 껍질을 벗긴 오이를 잘게 썰어 사료 위에 소량 얹어주는 방법도 있다. 수분이 많은 오이를 지나치게 많이 급여하게 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오이피클과 같이 양념이 된 오이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사람음식에 들어있는 양념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꼭 양념 없이 생으로 껍질을 벗겨 급여하도록 해야 한다.
팩트체크
- 강아지 오이 먹여도 되나요? 정답은 YES!
- 저칼로리 간식으로 강아지 다이어트에 효과적!
- 입냄새, 치석제거에 효과적
- 수분 공급 끝판왕
-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서 급여
- 지나치게 많은 양은 삼가 / 첫 급여 시 소량으로 이상 반응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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